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국군 병영식 (문단 편집) == 대한민국 국군 병영식의 역사 == [[대한민국 국군]]은 사실 해방 이후 여러가지의 군사 단체가 난립하던 도중[* 예를 들면 [[국군준비대]].] 미 군정의 주도 하에 한반도 남부의 치안 유지를 위해 나머지 단체를 해체/흡수하여 만들어진 단체다. 그렇기 때문에 [[일본군]]+만주군+국민혁명군 [[군기]][* [[6.25 전쟁]] 이후 미국 레인저 부대와 [[미 해병대]] 똥군기가 추가된다.][* 주로 육군, 공군, 해병대에 해당하는 이야기. 해군은 [[손원일]] 제독과 상선사관들이 주도하여 만들었고, 타국 해군 경험자들이 별로 없었던 관계로 타군과는 다르다.]와 미국식 장비가 혼재한 상태에서 시작했다. 사람들이 잘 모르는 사실이지만 군인복무규율도 1965년이 되어서야 제정되었으며 군 공통 조달 시스템도 1970년이 되어서야 확립된다. 그 전까지는 각 군의 군위부대, 각 군 본부, 국방부 합동조달본부에서 각각 [[http://newslibrary.naver.com/viewer/index.nhn?articleId=1970032600099202023&editNo=1&printCount=1&publishDate=1970-03-26&officeId=00009&pageNo=2&printNo=1242&publishType=00020|따로 물품을 조달했다.]] 그래서 1980년대까지 설치되어 있던 것이 [[군관구사령부]]였다. 이렇게 엉망진창으로 만들어진 군대다 보니 창군 당시부터 매우 부실하게 구성된 것이 있었는데 바로 '''급양'''이었다. 이상하게도 '''"군인은 좀 굶어도 되는 사람들"''' 이라거나 '''"군대는 원래 춥고 배고픈 곳"''', '''"군대는 편하면 안 되는 곳"''' 이라는 개념이 뿌리박힌다. 사실 유교문화권 자체가 [[문치주의]]의 폐해로 인해 사고방식이 대체로 이랬다. [[중국]]의 경우도 '좋은 쇠는 못으로 쓰지 않는다'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군을 천시했다. [[일본]]은 한술 더 떠서 [[무타구치 렌야|어떤 장교라는 인간]]이 길가에 풀을 뜯어먹으며 싸우자는 되도않는 소리까지 했을 정도이다.[* 사실 중국은 황조에 따라 군인의 처우가 조금씩 다르긴 했다. [[원나라]]와 [[청나라]]는 유목민족 국가라 정복 활동이 활발해서 군인의 처우가 비교적 괜찮았으나 청나라는 점차 한족에 동화되고 황제들이 군부의 득세를 경계해 뒤로 갈수록 처우가 나빠져 결국 [[아편전쟁]] 때 제대로 힘을 못 써 망국으로 접어든다. 송나라는 국조인 [[태조(송)|조광윤]]부터가 쿠데타로 건국한 국가고 [[오대십국시대]] 절도사들이 날뛰는 것을 직접 본 만큼 군인이 난이라도 일으킬까 경계해 강력한 문치주의 정책을 펼치고 군인의 지위를 크게 낮췄으며 [[명나라]] 역시 군인의 처우가 별로 좋지 못했다.] 심지어 이런 '사소한' 문제를 제기하면 '''"나라 지키고 싸워야 되는 사람들이 이런 걸로 불평해서 적군 쳐들어오면 어떻게 싸우겠단 거야?"'''라는 유서 깊은 [[똥군기]] 드립이 내리꽂힌다. 사실 급양과 관련해서는 이른바 [[똥군기]]에 무개념이라는 구 일본군조차도 1930년대 이후로 외형상으로는 군인들에겐 최소한 밥 한끼라도 먹여주려고 노력했던 편이다. 특히 일본 육군보다 [[일본 해군]]의 식사가 훨씬 더 양질이었는데, 대형 함선의 경우 고급장교들이 자기들 잘 먹으려고 여객선 요리사나 주방장 등을 함선 조리병으로 투입해서 식사를 만든 점, 일본 해군이 참고를 많이했던 영국 해군 식사가 육류 배식에 신경 쓴 점이 많은 작용을 했다. 전함 야마토 승무원의 수기 중에 주말에 [[카레라이스]]와 사과가 들어간 [[마카로니]] [[샐러드]]를 먹으면서 '내가 이런 훌륭한 음식을 먹어도 되는 건지 의문이 들었다' 라는 게 있으니 흠좀무. ~~실제로 야마토 호텔 드립이 나올 만 했다고…~~[* 주말마다 카레라이스를 먹는 전통도 영국 해군에서 온 전통이다. 바다에선 요일감각을 상실하기 쉬워 이렇게 한 것.] 이 때 [[일본]]은 한창 막장으로 치달아가는 전시상황이라 한창 궁핍했을 때였고, 야마토 승조원들이 이렇게 잘 먹는 동안 일본 본토에서조차 굶어죽는 민간인들이 속출하고 있었다. 물론 일본군의 보급은 전쟁이 벌어지기 전에도 이미 특정 부대나 주둔지 등 특수한 곳에서만 정상적이었고, 전장 등 나머지 장소에서는 기본적인 보급 상태가 타 국가와 비교하자면 굉장히 열악했지만 그래도 보급 체계가 붕괴된 시점은 2차 세계대전이 한창 진행 중인 1943년부터이다. 물론 이 보급 체계의 공급을 위해서 식민지 등에서 수탈까지 병행한 상황이었지만 [[중일전쟁]]과 [[태평양 전쟁]] 등으로 너무 늘어난 병력 수, 제공권과 제해권을 잃어 보급품 수송에 큰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에 보급 능력 자체가 무너지면서 아무거나 먹어야 하는 상황이 오고 말았던 것이다. 일본군이 조선인 지원병을 받기 시작한 것이 [[중일전쟁]] 이후인 1938년이고 그 이후 특별지원병 제도가 점점 확대되다가 조선인에게 징병제가 실시된 것이 1944년이다. 즉, [[일본군]]이 막장 수준이 되었을 때 일본군에 입대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는 것. 그러다보니 그 막장 일로를 달리던 당시 일본군의 군기 문화를 받아들인 사람들이 한국군의 간부로 임명되어서 [[한국군]]에 똥군기를 전수시킨 것이라는 해석이 있다. 물론, 꽤 많은 똥군기가 짬밥 냄새도 제대로 못 맡아본 사람들에 의해 저지른다는 점을 봤을 때, 그냥 윗선 편하려고 갖다 붙인 거겠지만. 따지고 보면 그냥 군대를 천시하던 유교문화가 일제와 군사독재 시대를 거치며 해방 이후로 존속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. 일제의 군국주의 체제로 징발과 착취를 겪고 6.25와 군사독재를 겪으면서 군에 대한 인식이 더욱 나쁘고 편협해졌을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. 인식이 나쁠수록 관심 역시 멀어지니 군대에 문제가 생겨도 '군대는 원래 그런 시궁창임'이라고 넘어가 버리는 것이다. 아무튼 창군 초기의 급양 관리 실태는 엉망이었다. [[조선경비대|국방경비대]] 시절 [[이등병]]으로 입대하여 장군으로 전역한 [[전설은 아니고 레전드]]급 인물인 [[최갑석]] 장군의 회고록에 따르면 식사라고 나온 게 찰기 없는 부실한 밥에 콩나물이나 무가 한두어 개 떠다니는 된장국이 전부였다고 한다.[[http://blog.naver.com/liskangel/140021424509|#]] 여러 증언에 따르면 당시에는 식기도 변변치 않아서 그냥 반합에 먹거나 주발에 넣어서 먹었다고 한다. 실제로 당시 쓰던 '밥그릇'이 종종 동묘공원 근처 시장 같은 곳에서 발견되곤 하는 것 같다.[[http://blog.naver.com/nitzz/140012460347|#]] 단기 4293년이니까 1960년에 만들어진 밥그릇. 급양 관리 기준도 없어서 어림짐작으로 양을 가늠해서 대충 만들어서 대충 주는 시스템이었다고 한다. 그래서 급양의 상당 부분을 [[미군]]의 [[전투식량]]인 C-레이션에 의지했다.[[http://blog.naver.com/liskangel/140021424722|#]] 물론 소수의 예외는 있었다. 당시의 [[육군사관학교]]인 조선경비대 사관학교에서는 미군 장병의 급양 기준을 따라서 매일 쇠고기, 닭고기, 돼지고기, 달걀, 생선 등이 나왔고 주식인 밥도 매일 10홉(1,800cc) 정도 나왔기 때문에 꽤 풍족하게 먹었다고 한다.[[http://newslibrary.naver.com/viewer/index.nhn?articleId=1977010500329205007&editNo=2&printCount=1&publishDate=1977-01-05&officeId=00032&pageNo=5&printNo=9622&publishType=00020|#]] [[미국]]의 경우도 푸대접한 사례는 존재했다. 해병대의 경우 [[제2차 세계 대전]] 때 아직도 [[스프링필드 M1903]]을 쓰던 해병대가 [[M1 개런드|육군의 총기인 M1 개런드]]를 훔쳐 쓴 적이 있을 정도였고 이후 시간이 흘러 1980년대 말~1990년대 초반의 [[걸프 전쟁]] 때도 그리 차이는 없어서 해병대원들은 필요한 물품들은 자기네 돈 주고 사서 운용한 사례도 있었고 기갑장비의 경우도 육군은 [[M1 에이브람스]] 계열을 운용하고 있을때 해병대는 [[M60 패튼]]을 운용한 것이 그 사례이다. 물론 [[미군]]의 경우에는 다른 국가와 다르게 예산 분배의 영향이 주 원인이다. 해병대의 경우 다른 군(육군, 해군, 공군)에 비해 예산 순위가 최하위로 장비나 보급품 전반으로 상당히 인색할 수밖에 없다. 그래도 다른 국가에 비하면 일반적인 급양, 보급 상황은 매우 우수하다. 대한민국 국군이 [[군대리아]]를 먹을 때 미군은 군대리아보다 퀄리티가 엄청 높은 [[잭슨 버거]]를 먹는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